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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소아 청소년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 확대 및 소득기준 완화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등 희귀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기 위해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질환을 확대하고 소득기준도 완화한다.올해부터는 지원 대상 질환은 기존 1,147개에서 선천녹내장, 다낭성신장 등 42개가 늘어난 1,189개 질환으로 확대된다. 또한, 타사업의 지원을 받는 환자의 경우도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소아청소년 (만18세미만) 희귀질환자에 대한 소득기준도 완화되었다.지원대상은 신청질환에 대한 동일한 종류의 산정특례에 등록된 자에 한하여 환자가구와 부양의무자가구의 소득․재산기준을 만족하는 건강보험가입자이다. ▲진료의 요양급여비용 중 본인부담금 10% ▲보조기기 구입비(대상질환 93개) ▲인공호흡기 및 기침유발기 대여료(대상질환 103개) ▲간병비(대상질환 97개) ▲특수식이 구입비(대상질환 28개) 등이 지원된다. 또한, 간병비는 월 30만 원씩 지제장애 1급 또는 뇌병변장애 1급 해당자에 한하여 지원된다. 안동시 보건소 관계자는 “희귀질환 소아.청소년 등에 대한 본인부담 의료비 지원으로 가정의 사회. 경제적. 심리적 부담 경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보건소 지역보건팀(840-597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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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교육관 개관, 올해 상반기, 신규직원 91명 안동시 전입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이사장 강신홍)이 운영하던 재활센터(구 여성병원)가 복합커뮤니티 시설인 교육관으로 탈바꿈했다.안동의료재단 교육관은 2001년 안동여성병원, 2008년 재활센터로 운영되었으며, 수상동 안동병원 개원, 용상안동병원 개원에 따라 기존 시설이 이전 또는 통합운영 되면서 올해 6월부터 임직원 기숙 및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교육관은 1년간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1인1실 기숙사 120실을 비롯해 층별로 복합커뮤니티룸, 미팅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었으며 안전 및 프라이버시 보장을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복합커뮤니티룸은 대형 테이블과 주방시설, 냉장고, 전기렌지를 비치하고, 휴게시설과 생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교육관은 신입직원과 타지역 출신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다.안동의료재단은 연간 250여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고 있으며, 타지역 지원자를 위한 편의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강신홍 이사장은 “청년실업이 사회적 문제로 야기되는 가운데 안동병원이 지역경제 활성과 고용창출활동을 선도하는 등 젊은 인재들의 취업난을 덜어주고 있으며, 타지역 출신 신규직원들이 병원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관 확충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마련 하겠다”고 밝혔다.올해 상반기 안동시로 전입한 안동의료재단 신규직원이 9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가장 많은 직종은 간호부로 전체 전입자의 79%를 차지했으며, 전입지역은 옥동 34%, 용상동 32%, 수상동 15% 순으로 나타났다.전출지역은 경북 36%, 대구 19%, 경남 9%, 울산 8%, 경기 7%, 서울 6%를 비롯해 충북, 부산, 강원, 전북 등 전국에서 찾아왔다.한편, 안동의료재단은 7월부터 2024년 신규간호사 모집전형을 시작하며 온라인(www.andonghospital.co.kr)으로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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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간담회 개최
안동시가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20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사회복지시설 시설장 등 관계자 40명이 참석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급식관리를 위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생·영양관리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를 다졌다.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기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50인 미만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시설(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영양 불균형이 되기 쉬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다.이에 따라 시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을 완료했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센터 운영을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이미경 센터장은 “식습관 분석을 통한 연령별·질환별 맞춤형 식단을 제공해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영양과 급식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김남주 안동시보건소장은 “위생적이고 영양적이며 균형 잡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해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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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시장, 냉방비 모금 캠페인 안동시 1호로 기부금 전달
권기창 안동시장이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우리 경북,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안동시 1호 기부자로 동참해 20일 시장실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우리 경북, 일상회복 착!착!착! 나눔캠페인'(부제: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사업)은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서 주축이 되어, 기존 희망 나눔 캠페인이 연말 연초에 편중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하는 실천 운동이다.1년 내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이번 캠페인은 경북 도내 지역별 캠페인 릴레이 진행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자 한다. 안동시에서는 1호 기부자로 권기창 안동시장이 앞장서서 기부 의사를 밝히면서, 경상북도 공동모금회와 함께 전달식을 진행하게 됐다. 전우헌 경북공동모금회장은 “망설임 없이 안동시 1호 기부자로 나선 권기창 안동시장님께 큰 감사와 영광을 전하고, 따뜻한 마음이 나비효과가 되어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모금회에서 연중에 새롭게 실시하는 냉방비 나눔 캠페인에 우리 시에서 가장 먼저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더없이 기쁘고,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이 조금이나마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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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행복 시니어 디지털 세상 함께 즐겨요'
디지털배움터 교육생 70여 명이 참석한 시니어 디지털 콘서트가 6월 15일 안동 모디684 문화홀(구 안동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디지털배움터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정보사회진흥원(NIA), 경상북도 사업자인 경북대학교와 SLI, 안동시의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익한(Useful) 프로그램 4가지를 선정해 구글 AI 학습, 키오스크 및 VR 체험, 치매예방 게임, 디지털 연주하기 등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고 개인정보보호 홍보 캠페인도 함께 열렸다.특히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악기 연주는 매곡이 끝날 때마다 참석자들의 감동 어린 박수를 받았다.이번 디지털 콘서트를 통해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하고 젊은 세대와 공감․소통의 영역을 넓힐 수 있었다. 아울러 안동지역 디지털배움터 시니어 강사들이 주체가 되어 시니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게 된 점은 시민들로부터 높은 평가와 호응을 받았다. 안동시는 디지털배움터 5개소, 체험존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에듀카를 이용한 방문교육 등을 실시하여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교육 신청은 디지털 배움터(www.디지털배움터.kr) 또는 고객센터(☎1800-0096)로 문의하면 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누구나 쉽게 디지털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고루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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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서후면 무호적 할머니 주민등록증 생애 첫 취득
안동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지난 8일 80여 년간 호적 없이 살아온 서후면 강 모 할머니의 가족관계등록부를 새로 등록하고, 주민등록증을 신규로 발급 신청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에 적극 나섰다.안동시 서후면에 거주하는 강 모 할머니는 은행, 병원, 공적지원금 등 국민으로서 개인의 권리를 향유하지 못하고 80여 년 평생을 불편하게 살아왔다. 할머니는 먹고살기 바쁘고 주변에서 도와주는 사람도 없어 혼자서는 호적 찾기에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한다. 작년 10월 안동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서후면 명리 이장이 강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의뢰하면서 안동시와 서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무호적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가장 시급한 문제는 성(姓), 본(本) 및 가족관계등록창설 허가 신청이었다. 시는 수차례에 걸친 상담을 통해 희미한 강 할머니의 기억을 되살려 기초를 작성하고, 신분을 확인해 줄 수 있는 인우보증인을 찾고, 대한법률구조공단을 방문해 신청 서류를 안내받고 관련 절차를 일사천리로 진행해나갔다.여러 사람의 노력으로 강 할머니는 2023년 4월 가정법원에 성·본창설허가 서류를 접수하고, 관련 기관(경찰서, 민원부서 등)을 방문해 서류를 보완하는 등 행정적 절차를 밟았으며, 6월 8일 드디어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을 했다.이에 앞서, 시는 주민등록번호가 부여되기 전인 4월에 선제적으로 사회복지 전산번호를 부여해 생계․의료급여, 기초연금을 타인 명의 통장으로 지원했다.강 할머니는 “80여 년 평생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살아있지만 존재하지 않은 사람이었는데, 생애 첫 통장을 발급받아 너무 기뻐 눈물이 나고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정진영 사회복지과장은 “당당하게 이름 걸고 살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전하신 강 할머니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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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로당 관리시스템 구축 추진 ‘체계적 관리 나서’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경로당 관리의 효율성과 체계성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 관리시스템을 구축 운영한다.기존에는 경로당 539개소의 운영 정보를 수기로 관리하다 보니 자료 오류 및 누락 등으로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발생했고, 이를 해결하고자 경로당 통합 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게 되었다.이번에 구축하는 경로당 관리시스템에는 △경로당 기본정보 및 현황 △변경신고 관리 △보조금 신청 및 정산관리 △양곡관리 △보수, 활성화물품 지원관리 △미등록경로당 관리 △통계관리 등의 기능이 적용되어 있다. 시는 관리시스템 활용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하고 중복지원을 예방해 예산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관리 담당 공무원이 바뀌어도 업무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경로당별 맞춤형 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이와 함께, 원활한 시스템 운영을 위해 지난 14일 읍면동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한 달간 시범운영 후 7월 중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르신들의 문화거점 공간인 경로당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방면으로 살피고 개선해나가겠다”라며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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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식중독 발생 우려 식품취급업소 집중 점검
안동시가 여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회, 김밥 등 식중독 발생 우려식품을 취급하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4일까지 집중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안전한 식재료 사용 여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냉장‧냉동고의 위생상태 ▲칼·도마 용도별 사용 구분 및 살균소독 여부 ▲식자재의 적정 보관 및 조리시설의 전체적인 위생상태를 점검하게 된다.또한, 현장 점검을 하면서 식중독 예방요령 교육을 통해 식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인식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씻기) ▲익혀먹기(중심온도 육류 75℃·어패류 85℃로 1분 이상 익히기) ▲끓여먹기(물은 끓여서 마시기) ▲세척·소독하기(식재료·조리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하기) ▲칼·도마 구분해 사용하기(날음식과 조리음식 구분) ▲보관온도 지키기(냉장식품 5℃이하, 냉동식품 –18℃이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식중독의 종류에는 병원성 대장균, 비브리오,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 등이 있으며 감염 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여름철 식품을 통해 쉽게 감염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식중독 의심증상(복통, 설사, 구토, 발열 등)이 발생한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거나 안동시보건소 식품안전팀(☎840-6627)으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김영남 보건위생과장은 “개인 위생관리와 위생적인 식품 취급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해 관광도시 안동의 위상을 지키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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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LG전자 안동서비스센터, 복지 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가 14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체계 강화를 위해 LG전자 안동서비스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안동시와 LG전자 안동서비스센터는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복지 위기 가구 지원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지역 내 복지 위기 가구를 예방 및 선제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LG전자 안동서비스센터의 전자제품 설치·수리 기사가 가정방문을 통해 복지 위기 의심 가구를 발견하면 안동시에 신속하게 조사 의뢰하게 된다. 안동시는 즉시 이를 확인 및 대응 조치해 추후 그 결과를 기관에 통보해 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안동시는 LG전자 안동서비스센터 설치·수리 기사 10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며 LG전자 안동서비스센터는 취약계층의 복지서비스 지원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김준호 LG전자 한국서비스 남부 담당은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매우 의미 있고 기쁜 일”이라며 “안동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사회공헌 사업이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복지대상자가 받을 수 있는 복지혜택을 알지 못하고, 발견되지 않아서 지원을 못 받는 경우가 없도록 긴밀한 민·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사건이 터지고 메꾸는 것이 아닌 선제적 발굴을 통한 예방적 복지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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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호국보훈의 달 맞아 저소득 보훈가족에 위문품 전달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이 지난 12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보훈 가족에게 도움을 전달하고자 경북북부보훈지청을 방문했다. 안동농협은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이면, 저소득 보훈 가족을 위해 생필품을 후원하는 일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올해에도 어김없이 백진주 쌀(40포), 라면(50상자)를 경북북부보훈지청에 전달하였으며, 이는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 가구에 전달되어질 예정이라 밝혔다. 권태형 조합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않고 보답하기 위해 유공자분들과 보훈가족을 위한 작은 마음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안동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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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일주일간 2,000명 접종'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지난 1일부터 시작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사업에 시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현재까지 일주일간 누적 접종자는 2,000명을 돌파했다. 시는 65세 이상 인구의 70% 이상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3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적극적인 접종 홍보에 나서고 있다.8일 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르신들에게는 예방접종에 동참해 주기를 당부하면서 대상포진 위탁의료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건강을 기원했다.대상포진은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고 극심한 통증, 안면마비, 뇌수막염 등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예방접종 비용이 생백신 기준 평균 18만 원 정도의 고가이기 때문에 접종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이에 시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감소와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연령별로 순차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6월에는 78세 이상(1945년 이전 출생자), 7월은 73 ~ 77세(1946년~1950년), 8월은 69 ~ 72세(1951년~1954년), 9월은 66 ~ 68세(1955년~1957년), 10월은 65세(1958년)의 어르신이 접종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보건소 예방접종실(☎840-5943)로 문의하면 된다.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은 어르신은 “고가의 비용이 부담되어 접종을 미루고 있었는데 시에서 대상포진 접종을 무료로 지원해주어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안동을 최장수 지역, 살기 좋은 도시로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릴 수 있는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접종에 동참해 준 안동시의사회와 참여 의료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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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6월 6일 오전 10시 충혼탑에서 개최했다.이날 추념식에 앞서 학생들과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충혼탑 입구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환영했다. 추념식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을 비롯해 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묵념, 조총발사, 헌화·분향, 추념사와 추모헌시 그리고 추모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진행된 올해 행사는 추모공연으로 드림아이중창단과 안동시립합창단이 함께 추모곡 ‘내 영혼 바람되어’를 불러 국가 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로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추념사에서 “조국의 산하에서 풀꽃처럼 사셨으나 불꽃처럼 스러지신 호국영령들의 헌신으로 오늘 우리는 풍요와 안락을 누리고 있다”라면서, “안동시는 나라사랑을 실천했던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존경받으며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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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9번째 치매안심가맹점 지정 ‘문화광장 카페 ’
안동시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문화광장 카페(운흥동 동흥2길 5)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지난 1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가맹점 내 치매 관련 리플릿을 비치하고 가맹점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치매 관련 정보와 치매안심센터를 안내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배회 노인 발견 시 임시보호 및 신고하는 등 치매 안전망 구축에 적극 동참하게 된다.안동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문화광장 카페 사장님께 감사드리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분들께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까지 안동시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중앙미장원(일직) △경북상회(길안) △제일약국(길안) △모란뜰공방 △미랜그린스토어강남점 △안동탑요양보호사교육원 △부부온누리약국(풍산) △수창약국(풍산) △문화광장 카페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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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종량제 봉투·지방세 고지서로 복지 위기 가구 발굴 앞장
안동시가 6월부터 종량제 봉투와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하여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선다. 시민들이 누구나 쉽게 구입하여 집집마다 사용하는 일상생활 필수품 ‘종량제 봉투’에 ‘129 보건복지상담센터’를 홍보하여 도움이 필요하거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바로 신고하도록 했다. 129 보건복지상담센터는 24시간 보건복지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무 종료 후 접수 건은 익일 지자체 긴급복지 담당자에게 접수 사항을 문자로 알려주는 제도이다.또한 6월부터 부과되는 자동차세와 재산세 ․ 주민세 등 지방세 고지서에도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홍보하는 문구를 넣어 시민들에게 주변의 복지 위기 가구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종량제 봉투와 지방세 고지서를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는 별도의 예산이 필요하지 않아 예산 절감의 효과가 있다.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안동시 사회복지과, 자원순환과, 세정과 3개 부서가 협업하여 클린시티 안동에 어울리는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종량제 봉투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사회 구석구석 소외받는 시민들이 없도록 빈틈없는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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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병원, ‘중증환자 골든타임 사수’ 경북닥터헬기 3,000회 출동
지난 5월25일 오후 4시15분. 안동병원 운항통제실. 안동소방서 영양수비119 정상엽 대원이 오토바이 사고 환자의 긴급후송을 위해 닥터헬기 요청을 했다. 안동병원 항공의료팀 권순광 응급의학과 과장은 중증외상환자로 골든타임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즉시 출동을 결정했다. 고창수 운항관리사는 실시간으로 안동과 영양 지역의 기상상황을 체크했다. 안동 서풍 4노트, 영양 서풍 6노트. 두 지역 모두 하늘상태가 맑음이다. 비행항로 관제소와 중앙방공 통제소에 환자수송 긴급사항을 통보하고, 서수정 항공의료간호사는 헬기가 착륙할 인계점 위치를 파악하고, 영양군 일월 착륙장의 통제를 요청했다. 경북119 상황실에도 출동정보를 알렸다.정기우 기장과 박종선 부기장, 그리고 김경준 정비사가 닥터헬기 기체 상태와 운항 전 준비사항을 꼼꼼히 체크한다. 항공의료팀 의료진은 응급의약품과 구호키트를 확인 완료했다.경북닥터헬기의 3천번째 임무가 시작했다.안동병원 착륙장에서 영양군 일월 착륙장까지 거리는 60km. 승용차 기준 80여분 거리를 이륙 16분 만에 도착했다. 119 박용중 대원과 정상엽 대원으로부터 환자 상황을 설명 듣고,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다. 불과 출동요청 20여분에 응급치료가 시작된 것이다. 권순광 과장은 응급처치를 하면서 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와 교신하고 환자의 상태를 설명했다. 안동병원 권역외상센터 김효윤 센터장은 환자 도착 즉시 외상팀 활성화를 시행했다.외상팀 활성화는 중증외상의심 환자의 경우 해당 진료과별 의료진이 10분 이내 현장에 도착해 검사 및 처치 등을 시행하도록 하는 조치이다.환자의 상태가 악화하는 과정은 시간과 비례하기 때문에, 빠른 이송과 적절하고 효과적인 초기 평가와 진단이 예후를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외상흉부외과 김성진 과장과 외상정형외과 공병한 과장은 응급검사를 마무리하고 외상중환자실로 옮겨 집중케어를 시작했다.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2013년 7월 4일 임무를 시작한 경북닥터헬기가 출동 3천회를 기록했다. 임무를 시작한지 9년 10개월 21일, 일자기준으로 3,613일이 걸렸다.안동병원 항공의료팀 집계기준 경북닥터헬기는 2016년 4월5일 청송군 현동면 산불현장으로 1천번째 출동했으며, 2018년 12월26일 위장출혈로 인한 쇼크환자를 울진군의료원 요청으로 2천번째 임무를 수행한 바 있다.경북닥터헬기는 3,768회 요청을 받아 3,000회 출동했으며, 2,824회 임무를 성공했다. 1회 출동해 환자 2명을 동시에 이송한 6차례를 포함해 모두 2,830명이 환자가 ‘하늘을 나는 응급실’에 탑승했다. 176회는 운항도중 갑작스런 기상변화, 환자상태의 갑작스런 변화 등으로 임무를 중단했다.안동병원 항공의료팀이 헬기이송환자 2,830명을 분류한 결과 중증외상 환자가 728명(25.7%)으로 가장 많았고 뇌질환 638명(22.5%), 심장질환 420명(14.8%), 호흡곤란, 임산부 등 기타질환이 1,044명(36.9%)을 차지했다. 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탑승해 응급현장으로 날아가며 기도삽관, 인공호흡기, 응급초음파기, 심근경색진단이 가능한 12유도 심전도기, 효소측정기, 환자활력측정모니터 등 응급장비와 30여가지 응급의약품을 갖춰 제세동(심장박동)과 심폐소생술, 기계호흡, 기관절개술, 흉관삽관술, 정맥로 확보와 약물투여 등 전문처치가 가능해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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