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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K-PLAY로 거듭나는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안동문화원(원장 권석환)은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의 총감독으로 신현식 한라대 겸임교수를 선임했다.신현식 총감독은 평창윈터 페스티벌, 무주반딧불축제, 정선아리랑제, 횡성한우축제 등에서 총감독을 역임하였으며,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축제 전문 기획자이자 현재 경상북도 축제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문화관광축제 전문가이다.대한민국 문화를 대표하는 안동시는 기존 안동민속축제를 2023년부터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로 확대․개편하여 새롭게 선보이고, 안동의 대표 봄축제로 육성하고 있다. 2024년은 축제 총감독제도를 도입해 민속놀이를 K-PLAY로 콘텐츠화하고, 안동을 젊고 재미난 도시로 만들 계획이다.「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2024. 5. 3.(금) ~ 5. 7.(화)까지 5일간 구안동역과 탈춤공원에서 펼쳐지며, 안동 원도심을 연결해 가정의 달을 맞아 안동을 찾는 방문객들이 축제를 즐기면서 안동의 대표 음식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안동민속놀이의 재창조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끄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안동문화원 권석환 원장은 “「2024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는 총감독 선임을 통해 외부 전문가의 시각과 안동문화원과의 협업으로 안동의 대표 민속놀이를 글로벌 콘텐츠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현식 총감독은 “민속놀이의 재해석과 콘텐츠화를 통해 안동이 젊고 재미난 도시로 브랜딩 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놀이로 ‘테마파크 안동’을 경험할 수 있는 콘셉트로 축제의 매력을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5월 5일 어린이날 연휴는 가족들과 함께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를 즐기러 안동을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안동시는 축제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재미와 감동이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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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안동관광택시' 누리집 개설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택시 누리집(https://andongtourtaxi.com)을 새롭게 열었다.이전에는 관광택시를 이용하려면 (사)안동시관광협의회 누리집 「안동을 담다」를 통해서만 예약할 수 있었으며, 그마저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이 어려워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이에 관광택시 기사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별도의 누리집을 신설하고, 기존 복잡했던 예약 방식을 간소화하여 이용객들이 포털사이트 검색만으로 신속·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예약시스템을 개선했으며, 다국어(영·중·일) 서비스를 제공하여 외국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였다.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이용자 중심의 디자인 설계로, 누리집은 기사님 소개, 예약 안내, 관광코스, 커뮤니티 카테고리로 구성하였으며 스마트기기에서 최적화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모바일 누리집도 구축하였다.이용 희망자는 최소 3일 전 누리집을 통해 예약하여야 하고, 요금은 △기본 5시간에 10만 원(승합 25만 원) △초과시간 당 2만 원(승합 5만 원)이다.상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안동시관광협의회(☎054-855-0515)에도 문의가 가능하다.남상호 관광정책과장은 “쉽고 편리하게 관광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오픈하였으며, ▲축제 연계 요금 이벤트 ▲KTX, 한국관광공사 연계 상품개발 ▲친절교육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관광택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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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도시 안동, 다양한 사업으로 세계문화유산 가치 향유
안동시가 세계문화유산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세계 인류문화 자산이 숨 쉬는 생동감 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2024년 다양한 세계유산 프로그램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하회마을 기반시설 정비 및 명소화 사업 추진하회마을 주민들의 생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하회마을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본 사업은 하회마을 내 LPG 배관망 구축, 통신선로 교체, 마을 안길 정비로 구성되며, 현재까지 국비 28억 원(총예산 37억 원)을 확보해 3월 착공할 예정이다. 하회마을의 기반시설 정비를 통한 낙후된 통신시설 교체 및 연료비 부담 개선으로, 주민 숙원 해결과 더불어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보존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부터 2025년 말까지 하회마을 명소화를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하회마을의 역사경관 회복과 관람객 편의 증진 및 안전 확보를 위한 시설 개선 및 정비,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를 통한 관광 활성화 2개 분야이다.이를 위해, 마을 내 경관 정비로 조선시대 전통적 분위기 조성, 하회마을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휴식 및 체험‧전시 공간 확보, 선유줄불놀이 상설화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도모, 하회마을 관광자원 발굴 통한 상품화 등을 추진한다. 2025년 말까지 하회마을 명소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세계유산 보존·활용 위한 국제학술대회 개최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3대 카테고리 달성에 따른 세계유산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2024년 안동 세계유산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세계유산 관리 및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안동이 보유한 세계유산의 보존·활용 및 미래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세계유산 보유 지자체로서 선진적 학술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 향후 관내 세계유산의 보존·활용을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또한, 관내 무형문화유산의 가치 발굴을 위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본계획 연구를 시행, 시의 소중한 무형유산인 차전놀이, 선유줄불놀이 등 등재 가능한 유산을 발굴하고 등재를 위한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다.신규사업 2건 등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 10건 추진안동시는 문화재청 주관 각종 공모사업에 총 10건이 선정되었다. 그 중 ‘슬로패션 금소마을’과 ‘도계의 열두마당 세시이야기’이 신규로 선정되어 추진 예정이다. ‘슬로패션 금소마을’은 금소마을에서 안동포가 지닌 전통문화유산적 가치와 삼베가 지닌 친환경적 가치를 향유하는 사업으로 ‘묵어가는 슬로패션 금소마을’과 ‘둘러보는 슬로패션 금소마을’ 프로그램이 올해 6월 중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도계의 열두마당 세시이야기’는 전통 교육공간인 도계서원과 주변의 자연환경을 활용, 다양한 세시풍속을 경험하여 전통문화의 가치를 느끼고 즐기는 사업이다. ‘열두마당 세시이야기’, ‘도계야작’, ‘텃밭정원 가꾸기’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운영된다.한편, 2017년부터 올해까지 꾸준히 진행한 문화재야행 ‘월영야행’은 작년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향후 월영교뿐만 아니라 하회마을에서도 야행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거듭 성장해나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문화유산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며, “다양한 세계유산 공모사업을 통해 고품격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안동의 세계유산의 가치를 시민과 국내 관광객은 물론 세계인들과 더불어 향유하여 안동시의 역사적·문화적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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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산학협력단-(주)기븐텍, 기술이전에 따른 잠비아 대사관 시설 방문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산학협력단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결과물을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하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컴퓨터공학과 심재창 교수의 ‘발전기 원격 모니터링 및 제어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립안동대 LINC3.0사업단(단장 임재환)은 기술이전 기업인 ㈜기븐텍(대표 김창한)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후속사업인 기술사업화(시제품제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 시제품을 완성했다.‘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은 전력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신재생 전기를 저비용으로 생산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기븐텍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수출, 학생 교육 및 기업 홍보에 활용한다.한-아프리카 정상회의(2024.06.)를 앞두고 활발한 산업통상 및 경제교류 방안을 모색 중인 주한 잠비아 대사(앤드류 브웨자니 반다)는 국민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을 검토하기 위해 오는 12일 오전 10시 국립안동대를 방문해 현장 실물을 확인한다.잠비아는 기후변화로 유네스코 자연유산인 빅토리아 폭포 물줄기가 메마르고 잠베지강 수위가 감소하는 등 수력 발전량 감소가 이어져 현재 하루 단전 시간이 6시간 이상이 된다. 잠비아는 한국으로부터 새마을 운동 교육을 전수받으며 한국을 경제성장의 모델로 삼고 있는 나라로,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식량 자급자족과 전력난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국립안동대 산학협력 혁신 기술인 ㈜기븐텍 ‘하이브리드 발전시스템’이 아프리카 국가에 수출된다면 부족한 전력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한-아프리카 산업통상 분야 활성화 기여, 안동 지역 기업의 성장 및 일자리 창출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국립안동대 임우택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주한 잠비아 대사의 국립안동대 방문으로 양국 간 학술 및 기술연구 교류가 예상된다. 국립안동대의 글로컬 대학 성과 창출을 위해 힘차게 비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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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대표 겨울축제 ‘2024 안동암산얼음축제’ 취소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대표 이동원)이 10일 암산얼음축제추진위원회를 열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개최 예정이던 영남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2024 안동암산얼음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시는 당초 이번 축제를 위하여 예년 대비 축제장 규모를 확장하는 한편 창작썰매 최강자전, 얼음조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해 축제에 많은 변화를 줄 예정이었으나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한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얼음두께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취소를 결정하게 되었다.암산의 천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선물하는 안동 암산얼음축제는 매년 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겨울철 안동으로 유입하는 영남지역 대표 겨울축제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축제 개최를 위하여 많은 준비를 한 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축제의 가치보다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이기에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며“올해 축제가 취소된 만큼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취소됐지만 암산유원지에서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스케이트, 썰매, 얼음낚시 프로그램은 추후 얼음 결빙상태에 따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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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뻗어가는 문화예술도시, 세계유산도시 안동
2023년 안동시가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정책 활성화 및 세계유산도시 안동의 실현에 적극적으로 노력하였다.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도시 조성전통공예, 한지, 안동포 등 고유의 전통문화를 대중에게 전파함으로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문화예술단체·소규모 문화예술단체의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여건을 조성해 나갔다.특히, 지역의 대표 유·무형의 매력적인 로컬문화명소, 로컬문화콘텐츠, 로컬문화명인 등 100곳을 선정하는 ‘로컬100’에 △안동문화재야행 월영야행, △하회마을이 선정되었고, 그 가운데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잘 활용한 세 곳에 추가 선정되며 「2023 지역문화대상」을 수상하였다.또한, 지난 8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공간인 ‘지관서가’ 설치를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였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봄축제로 거듭나고자 매년 10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함께 하던 안동민속축제를 차전놀이와 놋다리밟기를 주요주제로 한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로 개편하였다.그 외에도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행사를 개최하여 18개국 169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하였으며, 문화콘텐츠산업 인프라 구축에 힘쓰며 문화시민 양성을 위해 노력하였다.소중한 문화유산의 원형보존과 세계유산도시 안동 실현한편 문화유산 분야에서는 세계유산, 국가·도 지정 문화재 등 110건 이상의 문화재를 대상으로 원형보존 및 복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보수·정비를 실시하고, 임청각 복원사업에도 속도를 내며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또한,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유치를 위한 학술포럼 개최, 경북 도내에 산재해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등 민속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넘어 지방문화분권의 초석을 다져나가기 위해 노력하였다.특히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세계유산도시 안동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하였고, ▲베네치아 카니발 페스티벌, ▲호주 멜버른 코리아 페스티벌, ▲LA 한인축제 등 해외 축제에 하회별신굿탈놀이(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초청 공연을 펼쳐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세계유산 도시 안동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작년 한 해 문화유산 분야에서 국·도비 공모사업에 총 8건, 약 1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올린 안동시는, 올해에도 11건이 선정되어 14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문화재 홍보 및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명실상부한 세계유산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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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안동 '통합VI 디자인 공개'
관광거점도시 안동이 통합 VI(Visual Identity)을 제작해 디자인을 공개했다. VI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지역 문화와 전통을 시각적인 디자인 요소로 표현하는 응용시스템을 말한다. 포르투갈의 포르투와 미국의 아이러브뉴욕(I♥NY)이 대표적이다.안동시의 통합 VI는 훈민정음 해례본의 고장이란 특성을 살린 국문형과 영문형으로 제작했다. 국문형은 안동이란 한글 초성‘ㅇ, ㄷ’과 한글 종성‘ㄴ, ㅇ’을 메인 모티브로 미래지향적인 역사문화도시 안동의 정체성을 표현했다.영문형 비주얼로고는 양쪽의 ‘N’을 ‘날개’로 형상화해 세계유산도시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글로벌 위상을 표현했으며 ‘DO’에 포인트를 주어 안동의 미래 지향성과 생동감을 담았다.하회마을과 월영교, 도산서원, 안동소주, 안동찜닭 등 비주얼 아이콘 10종도 마련했다. 국·영문형 비주얼 로고와 일관된 톤앤매너(Tone&Manner)를 유지하며 안동의 다양한 자산으로 확장 가능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메인 색상인 블루와 레드컬러의 연결과 조화로 안동의 대표 유·무형 자산을 형상화했다.안동의 문화, 정신, 자산 등의 정체성을 담아낸 비주얼 모자이크 패턴 3가지도 마련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탈춤과 춤사위의 유려한 선, 즐거움 등을 기존 관광브랜드인 ‘SMILE FOREVER ANDONG’과 결합해 표현했다. 또 하나는 안동의 한글 자모음과 옛 한글을 패턴화해 한국정신 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자음과 원의 결합으로 안동시민과 관광객 모습을 표현했다.마지막 패턴은 하회마을과 월영교, 안동소주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안동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역사문화 관광 요소를 패턴 디자인으로 형상화했다.안동시 관계자는 “그동안 하회탈 외에 안동을 상징하는 디자인이 부족해 지난해 5월부터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시각화하고 이미지 제고를 위해 대국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위원 의견수렴 등을 거쳐 통합VI 디자인을 확정했다”라며 “기존 관광브랜드와 조화롭고, 안동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비주얼 로고와 모자이크 패턴 등이 마련된 만큼 포르투와 뉴욕에 버금가는 관광도시 안동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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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도서관, 지역민 독서와 소통의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안동시립도서관 중앙도서관(옥동), 웅부도서관(동부동), 어린이도서관(정하동)]이 진행하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립도서관은 전국 어디서나 하나의 회원증으로 책을 빌릴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를 시행해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을 이끌었다. 또한, 사람이 직접 책(휴먼북)이 되어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대화 형식으로 소통하는 「휴먼라이브러리」사업이 자리를 잡으며 18명이 현재 휴먼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공연, 체험 등 이용자 특성을 반영한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실행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 기기로 편리하게 전자책을 대여하는 전자도서관, 관광명소 6개소에 자율형 무인 도서관인 숲속도서관, 근로자복지회관 등 3개소에 24시간 무인으로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 운영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썼다.영아, 유아들의 올바른 독서 습관 배양을 위한 「북스타트 사업」을 통해 출생아부터 미취학 아동에게 1,038부의 책 꾸러미를 배부하고, 가족들과 함께하는 책 나들이 ‘북크닉’ 행사, ‘북스타트 부모교육’ 을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독서의 달을 맞아 마련한 제6회 「BOOK적 BOOK적 시민독서 한마당」 행사에 어린이와 부모 2천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즐길거리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또한 길위의 인문학과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이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유익한 강의와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특히 관내 14개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지원, ‘안동시 한 책 읽기’ 사업, 마을도서관 지원 등 독서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였고, 향토 지역작가 48명의 소식지 발행, 작품 홍보로 활력을 불어넣었다.도서관 이용자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이용자 희망도서, 정기도서, 전자도서, 비도서 등 다양한 우수 독서 자료를 확충하고, 생애 주기별 문화교실은 연중, 방학기간 등 다양한 시기에 전 연령을 대상으로 우수한 문화강좌를 개설하여 ‘영화와 함께하는 인문학 읽기’ 등 1백 개 강좌에 9,300여 명이 참여하였고, 특히 웅부도서관 서예교실반은 서예 회원전을 개최해 저변 확산에 기여했다.이 같은 성과로 2023년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웅부도서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한 해의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우리 안동시민 누구나 유용한 지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창조적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북부지역의 대표 도서관으로서 발돋움하였고, 그 역할을 지속적으로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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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문체부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
안동시가 12월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대한민국 문화도시’사업대상지로 최종 승인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예술, 문화산업, 관광, 전통, 역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지역의 문화 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이 지정한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3년간(2025~2027) 국비 100억 원, 지방비 100억 원 등 최대 2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이번에 문체부로부터‘대한민국 문화도시’조성계획을 승인받은 지역은 광역시권 2곳, 경기권 1곳, 충청권 3곳, 강원권 1곳, 경상권 3곳, 전라권 3곳 등 7개 권역 총 13개 지자체이며 그 중 안동은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안동시는 한국의 유교·정신 문화 등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해 “전 세계인을 사로잡는 K-전통문화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한 점과 낙동강문화벨트, 유교문화권 등 경북권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과 여건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시는 2024년에 본 사업에 앞서 예비사업을 1년간 추진하고 2024년 연말 문체부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은 후 오는 2025년에서 2027년까지 3년간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만이 가진 전통문화콘텐츠를 역동적인 대중문화로 확대·재생산시키고 K-전통 문화콘텐츠산업으로 고령인구 일자리 창출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대안을 제시하여, 안동이 K-전통의 글로컬 관문도시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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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인이 다시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박차
안동시가 세계인이 다시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문화가 흐르는 체류형 관광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더 자주 더 오래 머무는 지역관광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시는 올 7월 관광 부서를 관광정책과와 관광인프라과로 조직 개편해 관광정책과 사업을 더욱 전문화하고 세분화했다. △특색있는 관광정책, △트렌디한 홍보마케팅, △지역특화 인프라 구축 등 3박자를 고루 갖추며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사계절 축제 활성화로 세계인이 다시 찾는 매력적인 도시 조성안동만의 특색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고품격 사계절 축제를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겼다.4년 만에 열린 ‘암산얼음축제’네는 27만여 명이 다녀가고 매년 탈춤축제와 함께 열리던 민속축제는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라는 봄 대표 축제로 분리 개최해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선보였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은 탈춤공원과 원도심을 연결해 축제 공간을 확장하고 독자적인 콘텐츠로 88만여 명의 방문을 이끌었다.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홍보마케팅 강화로 관광객 유치 활성화코로나 이후 급증하는 여행 수요와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홍보마케팅도 새롭게 진행헸다. 국내·외 박람회에서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을 알리고, 유명 크리에이터 유튜브, 페이스북「Taste Life」뿐만 아니라 KTX매거진 등을 통해 안동을 알리는 채널을 더욱 다각화했다. 특히, ▲시골경찰리턴즈 ▲나는 솔로 ▲악귀 등 인기 예능·드라마 제작지원으로 새롭고 트렌디한 지역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내며 국내·외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23 K-마켓 10선에 안동 구시장 연합이 선정되고,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월영교 및 문보트와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이름을 올려 야간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다. 다양한 관광상품과 관광사업체 발굴로 관광수용태세 확립▲청년 관광기업 ▲영크리에이터 ▲관광기념품 샵인샵 등을 육성하고 ▲전통주 체험프로그램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실행했다. 또한, △고택에서 살아보기 △고택매니저 육성 △개별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등 체류형 관광정책 개발에도 힘썼다.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절캠페인부터 ▲음식업·숙박업 환경개선 ▲시티투어 확대 운영 ▲관광택시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였다.복합문화단지로 발돋움하는 한국문화테마파크한국문화테마파크는 유교문화, 호국정신 속으로 떠나는 체류형 복합 문화관광단지로서 올해 ‘히든카드, 안동역에서’상설 공연, ‘산성마을 이벤트’, 의병체험관, 선비숙녀변신방 등을 통한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특히,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되어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하는 명소이자 MICE 베뉴로서의 가치가 더해져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2024년에는 16세기 조선시대 시간여행을 테마로 의병장, 보부상 등의 캐릭터들이 테마파크 거리를 다니며 관광객과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활인심방관에 실내 액티비티 체험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마이스 산업 유치전략 다각화 및 경쟁력 강화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개관 후 국제행사 5건을 포함하여 총 85건 이상의 행사를 진행하는 등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쳤다.한국정신문화재단 내 마이스전담조직인 컨벤션뷰로팀을 신설하고, ㈜코엑스, (사)한국MICE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노력했다.올해는 한국MICE협회 인센티브 전문가 과정, 국제백신산업포럼,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전통주박람회 등의 다채로운 컨벤션행사와 민화전시, 청년 작가들의 도자․회화 전시인 Over Road展과 같은 이색적인 기획전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들로 3대문화권사업장을 활성화해 나갔다.2024년에는 국제행사 유치 준비에 대한 프로세스를 구체화하고 경북을 넘어서 전국 단위의 마이스 행사를 유치에 초점을 맞추되, 안동의 토종 컨벤션 행사를 발굴하고 기획하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만의 역사·문화·생태적 특성을 전략적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재미와 감동이 있는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끊임없는 성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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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국가유산 보물로 승격 지정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을 보물로 지정했다.보물로 승격 지정된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은 대한불교조계종 선찰사에서 소장해오던 불상이다.시는 지난 2020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인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을 국가유산 보물로 승격하고자 정밀학술조사를 실시했다. 수년간 불상 및 복장유물에 대한 자료 구축·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온 결과 올 10월 보물로 승격 지정 예고된 후 이번에 최종 승격 지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安東 仙刹寺 木造釋迦如來坐像 및 腹藏遺物)은 수조각승 현진(玄眞)을 비롯해 응원(應元), 수연(守衍), 성인(性仁), 인균(印均) 등 당대 최고의 기량을 가진 조각승들이 대거 참여하여 1622년(광해군 14) 조성한 불상 및 복장유물이다. 복장에서 발견한 조성발원문을 통해 광해군의 정비(正妃)인 ‘광해군 부인 유씨(章烈王妃, 1576~1623)’가 왕실 비빈(妃嬪)이 출가하던 자수사·연수사에 봉안하기 위해 조성 발원한 11존의 불상 가운데 하나임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다. 이 불상은 그 가운데 독존의 석가여래로 자수사·인수사의 주불전에 봉안된 불상은 아니며, 별도로 마련된 왕실 원당(願堂)에 봉안되어 원불의 실체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불상은 조형적으로 삼등신의 아기 같은 비례감을 갖고, 머리가 크고 무릎이 좁으며 뺨에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전체적으로 귀여운 인상을 주고 있다. 동시에 다부진 체구, 진중함이 드러나는 이목구비, 왼쪽 어깨와 하반신의 옷 주름 표현 등에서 조각승 현진 유파의 양식적 특징에 원형이 되는 요소들이 파악되어 학술 연구 가치가 크다. 특히,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의 복장에서 조성발원문과 함께 ‘병자생왕비유씨명의(丙子生王妃柳氏命衣)’라는 묵서가 적힌 광해군 부인 유씨의 저고리가 발견되었다. 이는 개인을 위한 원불로 이 불상이 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17세기 조선 왕실 복식의 완전한 형태라는 점에서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 소재하고 있는 우수한 문화유산이 해마다 국가유산 및 경상북도 지정문화유산로 지정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는 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비지정 문화유산 및 경상북도 지정문화유산을 국가유산 지정 및 승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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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경상북도 문화유산 분야 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2023년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안동시는 21일 수요일 경상북도에서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2023년 문화유산분야 평가’시상식에 참석해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금 3백만 원, 사업비 2억 원의 부상을 받았다.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3개 시·군 대상으로 △문화재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집행 △문화재 재난대응 및 관리현황 △문화재 신규 지정 및 승격 △현상변경 허가 등 문화재 행정업무 이행 △국비 공모현황 △문화유산 보존·활용 노력도 총 6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대상을 수상한 안동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해외공연을 통한 국제교류 확대, 선유줄불놀이 정기공연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관광자원화 등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세계유산 등재 추진 각 분야에서도 문화유산과 담당 공무원들이 공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는 겹경사를 누렸다.문화유산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안동시는 한 해 동안 ‘세계유산 도시 안동’의 위상을 톡톡히 알리는 성과를 보여줬다. 지정문화유산 339점을 비롯한 시문화유산 126점의 지속적인 보수정비 및 안전관리로 문화유산의 원형보존에 적극 노력하고,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 복원사업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유치를 위한 학술포럼 개최 등 지역기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더불어, 안동한지, 수운잡방 등 안동 소재 문화유산의 지속적인 세계유산 등재 추진으로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석권 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또한, 문화재 야행(월영야행), 하회별신굿탈놀이 해외 초청 공연으로 안동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들, 나아가 전 세계인들과 향유하고자 다양한 활용·홍보사업을 활발히 펼쳤다. 이뿐만 아니라 향교서원, 생생문화유산,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등 각종 문화재청 공모선정으로 내년 사업을 위한 11건 예산 13억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안동이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뛰어넘어 재미와 감동이 있는 문화유산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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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中 산시성 시안시 대표단과 국제교류협력 강화
안동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산시성 시안시 대표단이 18일과 19일 양일간 안동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체결한‘안동시↔시안시 인문·문화·관광 분야 MOU’에 관한 실질적인 교류사업과 우호 교류사업을 논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안동을 찾은 시안시 대표단은 시안시 외사판공실 부주임 리샤오옌을 비롯한 물문국 부국장, 시안찬바생태구관리위원회 부주임, 교육국 및 외사판공실 처장 등이다.시안시는 산시성의 성도로 면적 10,108㎢ 인구 1,316만 명이며, 중국 일대일로 거점도시, 병마용 등 많은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 관광도시이자 세계역사도시이다. 2022년 안동에서 개최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참석하고, 2023년에는 시안시에서 개최한 유라시아경제포럼에 안동시 대표단이 참석하는 등 상호 주요 포럼 및 국제행사 방문으로 협력을 증진하고 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안동시의 문화와 축제 및 국제포럼 등을 소개하고 △ 문화유산 관리 사례 공유와 상호 학술대회 및 포럼 참가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시안 성벽 신춘 등불축제 상호 참가 및 도시홍보 △ 2024년 인문가치포럼 초청 및 세계인문도시 네트워크 창립에 대한 시안시의 참여와 지지 등 인문․ 문화․관광분야의 교류사업과 교류방안 및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간담회를 마친 시안시 대표단은 시립민속박물관과 월영교 야경을 관람하고, 다음 날 세계유교문화박물관, 세계문화유산 도산서원과 하회마을 탐방 등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할 예정이다. 중국 시안시의 이번 방문으로 양 도시 간 문화, 관광, 인문, 청소년, 체육, 인적교류 등 폭넓은 분야의 실질적인 우호 교류사업 추진으로 양측의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시안시 대표단을 환영하며 “안동시와 시안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이자 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자매결연을 체결 하고 끈끈한 우호교류를 지속해 왔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교류와 협력을 이루어 상생·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와 시안시는 2010년 축제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안동의 날 참가, 양 도시 마라톤대회 및 한․중․일 공예교류전참가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해오다 2020년 온라인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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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늦깍이 학생 356명의 특별한 졸업식 열려
“세상 어떤 학교의 졸업식 보다 뜻깊은 오늘 졸업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3년간의 교육과정을 끝내고 당당히 초등 졸업장을 받으시는 87분 졸업생과 269명의 수료생 모두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권기창 시장의 졸업식 축사 일부분이다.안동시는 12월 18일 안동댐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2023년도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졸업식을 개최했다.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은 읍·면 단위에 거주하는 비문해자들을 위해 2014년부터 문해교사를 파견해 한글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안동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지사장 구인도),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박종주) 주관으로 10년째 운영하고 있다.2014년 첫해 3개 면 45명의 교육생으로 시작한 한글배달교실은 해마다 확대되어 지금까지 1,995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특히 올해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안동시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25개 교실을 개설해 디지털 문해교육을 새롭게 시작하기도 하였다.이번 졸업식에서는 지난 3년간 초등학력과정을 이수한 임동면 위1리 교실을 비롯하여 7개 한글배달교실 87명의 늦깍이 학생들의 졸업식이 열렸다. 특히, 이를 축하하기 위해 권기창 안동시장은 박사 학위복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졸업생 87명은 오는 1월 경상북도 교육감이 인정한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을 예정이다.한편, 해마다 개최하는 ‘어머니의 시간’이라는 안동시 문해시화전이 12월 29일부터 내년 2월까지 중순까지 KTX 안동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평생교육 중 가장 의미 있는 교육이 문해교육이다”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소외지역의 어르신들이 한글교육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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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시립 안동하나어린이집 준공식 개최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18일 용상동에 위치한 시립 안동하나어린이집에서 이전 신축을 기념한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현수 하나은행 영남영업본부 대표를 비롯한 지역 보육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안동시는 2021년에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같은 해 7월 하나금융그룹과 신축비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하였으며, 2022년 12월 착공을 시작하여 올해 11월 준공했다.이로써 안동하나어린이집은 40년 된 노후시설을 벗어나 넓고 쾌적한 신축 어린이집에서 보다 나은 공공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하나금융그룹 지원액 8억 6천만 원을 포함하여 총 사업비 21억 6천만 원을 들여 연면적 532㎡, 지상 2층의 규모로 4개의 보육실과 놀이공간, 교구실 등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보육공간을 갖췄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어린이집의 주인은 아이들이기에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이 마련되어 더없이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